[카페리뷰] 경기도 여주 브런치와 커피가 맛있는 "숲을그리다"
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카페

[카페리뷰] 경기도 여주 브런치와 커피가 맛있는 "숲을그리다"

SMALL

안녕하세요. 김별미입니다.

경기도 여주 당일치기 놀러갔다왔습니다!

요즘 날도 많이 풀리니 당일치기로 근교로 많이들 놀러가시죠?

 

저도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여친이랑 모처럼만에 근교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인적 드물고 자연경관이 멋진 경기도 여주에 다녀왔는데요.

토요일 오전 10시쯤 안산에서 출발했는데 2시간 30분정도 이동시간 소요된 것 같네요ㅋㅋ

고속도로에 사고가 있어 예상외로 교통혼잡도가 가중되었습니다..ㅋㅋ

 

그래도 재밌게 놀고 맛난거 마니먹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ㅋㅋ

정오쯤 여주에 도착해서 브런치카페를 들렀는데요.

여주에서 맛집으로 최상위권 랭크되어있는 곳이죠.

카페에 좋은 인상이있어 리뷰로 남기려고 합니다ㅎㅎ

 

경기도 여주 브런치맛집 숲을그리다

 

주소 : 경기 여주시 북내면 상교3길 56-37

 

 

위치는 여주 시내나 식당가에 있는게 아니라 네비찍고 차로 가야합니다 ㅎㅎ

주차공간은 굉장히 넓습니다. 엄청 넉넉하므로 걱정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피크타임인 정오 넘어서 도착했는데, 손님이 한 팀이 있었고 저희가 두번째 팀이었네요.

 

나중에 2시쯤 돼서야 6~7팀 정도 있었지만, 실내테이블 야외테이블 합쳐서 총 15개 테이블정도 되는 것 같아

아주아주 자리가 넉넉했습니다.

 

 

 

 

짜란~ 숲을그리다에 도착했습니다.

요긴 카페 입구지만, 주차하면서 둘러보니 "숲을그리다" 라는게 카페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여기에 카페말고도 식당, 펜션도 같이 있었는데,

부지가 엄청 넓었습니다. 이 캠퍼스 일대를 "숲을 그리다" 라는 브랜드로 묶어

브런치카페도 그 산하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엄청나게 컸습니다. 산책로 수준이었네요ㅋㅋ

 

 

 

 

입구에 예쁜 글귀도 써있었는데요.

"너는 나의 숲이 되고 나는 너의 쉼이 될게" 이 말은 너무 예쁘네요 :)

 

 

 

입구 앞 입간판에 잉어먹이 구매안내가 있군요.

카페에 연못이 크게 있는데, 엄청나게 크고 많은 잉어들이 살고있었어요

우린 먹을거 없는데, 잉어들이 우리오는 기척을 느끼고 자꾸 먹을거 주는지 알고

따라오더라구요 ㅋㅋㅋ

 

 

 

 

 

여긴 카페 야외테이블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후 2시부터는 이 곳에 앉아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카페 앞에 이렇게 포토스팟이 여러 개 있었어요.

물론 저는 여기서 찍진않았지만 눈이 심심하지 않아서 재밌었네요 ㅋㅋ

 

 

 

카페는 이렇게 전경이 확 트여 있어서 선선한 바람이 불 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풀냄새도 너무 좋고 커피 한 잔하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낼 때 그 행복감이란...

 

 

 

 

카운터쪽도 이렇게 뻥~ 뚫려있습니다.

 

 

 

카페 디자인도 이쁘고 소품들도 아기자기하고 센스있더라구요.

 

 

카페 내부인데 깔끔하고 세련되어 있어보이죠?

근데 야외테이블 제외하고 실내테이블은 많진않았어요!

안쪽에 8인 테이블이 하나있고 나머지 4인 테이블이 6개? 7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베이커리 류도 함께 판매하고있는데요.

솔직히 빵은 다 좋아하는데 이 때는 별로 안 땡겼어요 ㅋㅋㅋㅋ

저는 먹진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문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 (7,000원)
카페라테 (7,500원)
에그베네딕트(12,000원)

솔직히 말하자면, 커피 쫌 비싸요..ㅋㅋㅋㅋ 7,000원은 쫌 비싸긴하네요.

하지만 순전히 원두 값이 아니라 이 자연경관 누리는 비용도 포함됐겠죠?ㅎㅎ

 

 

 

 

주문 후 15분 정도 지났을까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과 커피가 나왔습니다!

 

 

인스타 갬성으로 찍어본다고 이 각도 저 각도에서 찍어보고..ㅋㅋㅋㅋ

자리가 역광이라 옮겨서 찍어보고ㅋㅋㅋㅋ

 

 

햄도 굉장히 두툼하고 계란도 신선하고 실한 놈이 올라가있어서 굉장히 맛나보이죠?

저 글라인드치즈와 후추도 굉장히 데코레이션에 큰 도움이 된 듯해보입니다.

 

 

 

굉장하죠? 저 포실포실한 계란에서 흘러 나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노른자를 보십시오.

아마 에그들어간 브런치의 하이라이트는 지금이 아닐까 싶네요.

 

 

나머지 하나도 예쁘게 잘라주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생겼네요.

 

 

 

 

이제 먹을 준비는 다 끝난 것 같군요.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한 입 두 입

포크에 꽂히는 조합을 다르게해가며 맛을 봤는데요.

아침에 굶고 2시간30분동안 운전해서 온 탓일까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에 루꼴라, 그리고 두툼한 햄과 빵을 함께 먹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신선한 토마토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상큼하게 잡아주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비록 사람에 따라 후추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저는 오히려 이 후추로 인해 이 여러가지 식재료의 조합이 잘 어울러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커피!

좀 비싼 것 같기는하지만...ㅋㅋㅋㅋㅋ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제가 커알못이라....

산미가 들어간 커피는 맛없거든요.

원래 산미 있는 커피가 고급류고 커잘알들이 좋아한다는데,,

저는 마이웨이 갈랍니다ㅋㅋㅋ

 

약간 스타벅스 원두 비슷한 맛이 났는데, 고소하고 산미가 매우 적은 느낌이었어요.

아메리카노, 카페라페 다 너무 맛있었네요.

 

결국에 그릇 싹싹비우고, 커피까지 호로록 다 마시고 왔습니다!

멀리(?)까지 갔는데 그래도 맛있는거 먹고와서 보람있네요!

알차게 잘 먹고왔습니다!

 

 

LIST